지영 가이드님과 함께한 서유럽+프라하 11일 후기

5년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떠난 첫 유럽 여행.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었던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4개국이 포함된 일정을 찾던 중 아워트립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자유여행을 고려했지만 유럽은 첫 방문이라 세미패키지를 함께 알아보았고,

여행 전후 한국 일정을 고려했을 때 자유여행과 아워트립 세미패키지를 결합하는 것이 일정과 비용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이었습니다.

<최종일정>

- 영국 자유여행 3일

- 아워트립 세미패키지 10일 (프랑스, 스위스, 독일, 체코)

- 이탈리아 자유여행 3일

예약금을 결제한 뒤 카톡 채널로 여러 문의를 드렸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1) 샌딩 문의

 (2) 유심, 보험 문의

- 액티비티는 여행자보험 가입이 되지 않는 점 참고하세용

(3) 아워트립 자체투어 문의

세미패키지를 신청하며 복불복이라고 생각했던건 인솔자님 및 함께하는 일행들이었는데

제가 나이가 가장 많았던 것을 제외하면😂

인솔자님, 룸메를 비롯해 함께 다녀온 사람들 모두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저는 93년생이고, 다른 기수보다 연령대가 어린 편이었다고는 들었습니다.)

지인과 함께 온 분들도 있지만 혼자 온 분들이 더 많았고,

신청폼에 적었던 정보를 바탕으로 최대한 잘 맞는 사람들끼리 붙여주시는 것 같아

일행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영국 자유여행을 마무리하고 세미패키지 합류를 위해 프랑스로 넘어갈 때부터

이번 여행의 인솔자 지영님의 세심한 케어가 시작되었습니다.

- 자유 여행이었다면 미리 알기 어려웠을 교통 파업 소식

지영님은 새로운 도시로 이동할 때마다

현지 화폐, 생수, 교통권 등 정보를 알려주셨고,

추천 관광지, 맛집, 기념품, 포토존도 추천해주셔서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영님만의 스팟들이 검색에도 잘 나오지 않는, 경험에서 나오는 꿀정보들이어서

동선을 짜거나 기념품을 살 때 우선적으로 반영했던 것 같아요.

자유여행을 병행했던 입장에서, 인솔자님의 든든함을 크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워트립 세미패키지의 10일이 끝나고,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위한 프라하 공항까지의 샌딩과 조식도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유난히 일렀던 출국 시간 때문에 새벽 시간 배웅해주신 지영님께 감사를🙏)

- 단톡 공지 후 갠톡으로 리마인드해주시는 센스👍

지영님은 밝고 활기찬 성격으로 일행들과 금방 어울리고, 저희끼리도 친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많이 만들어주셨습니다.

동시에 저희의 컨디션을 고려해 저녁파티 등 일정을 적절히 조율해주셔서, 인솔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느꼈던 시간이었네요.

특히 다른 외부 일일투어에서는 상품 설명에 나와있는 단순 설명과 사진 촬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영님은 사비로 조명까지 준비하셔서 인생샷도 많이 남겨주시고,

여행 내내 디테일한 안내와 빠른 응답으로 저희를 세심하게 챙겨주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유럽여행을 지영 인솔자님을 비롯한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운이라 생각하고

기회가 된다면 지영님과 또 다른 여행지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일간 감사했습니다~~